[에이스의 건강 바로알기]척추 건강에는 어떤 소파가 좋은가?

에이스병원 / 기사승인 : 2019-11-27 10: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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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과를 마치고 현대인들은 휴식공간이자 마음의 안식처인 집에서의 시간을 보내는데, 대게 소파에 앉아서 하루의 피로를 달래기 위해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스마트 폰을 보는 경우가 많기에 오늘은 소파에서의 생활이 척추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보통 소파를 구매할 때 직접 앉아보면서 푹신하고 아늑한 소파를 선호하게 마련인데, 이러한 아늑함을 주는 편안한 소파들의 특징은 당장 앉을 때는 좋지만 장시간 동안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 소파의 구조적인 특징으로 인해 척추의 바른 자세를 유지 할 수 없어서 결국 허리나 목의 디스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앉아 있는 자세에서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은 30-40% 정도 더 많이 가해지는데 소파가 너무 푹신해서 엉덩이와 등받이 부분이 꺼지게 되면 허리는 구부정한 모양을 갖게 되며 바른 자세로 앉을 때보다도 더 많은 하중이 허리에 작용하게 되면서 허리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더 빨리 오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장시간 텔레비전을 시청하게 되는 경우 고개가 앞으로 빠져 나오게 되면서 일자목이나 거북목증후군이 유발 될 수 있어 올바른 소파의 선택과 소파에서의 앉은 자세나 누운 자세를 신경 쓸 필요가 있겠다.


우선 척추건강에 좋은 소파는 등받이가 너무 뒤로 젖혀져 있는 것 보다는 70-80도 정도 각도로 유지 되는 것이 좋고, 등받이 부분이나 엉덩이가 닿는 바닥 부분이 푹신해서 움푹 들어가는 것 보다는 약간 단단해서 엉덩이와 등을 지지할 수 있는 것이 좋다. 또한 등받이에 목 받이도 있으면 장시간 소파에 앉아서 TV 를 시청하게 되는 경우 목을 받혀 줄 수 있어 좋은데, 목 받이가 없다면 쿠션을 이용해서 머리를 받쳐 주는 것도 방법이 되겠다.


그리고 누울 때 소파의 길이가 너무 짧아서 팔걸이 부분에 머리를 대고 눕는 경우 종종 잠이 들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자세는 목 디스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신의 신장 보다 길이가 길고 팔걸이가 없는 소파를 선택하거나 팔걸이가 있다면 머리를 팔걸이 부분에 대고 잠들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으며, 장시간 소파에 앉아 있으면서 허리나 목의 피로감이 있을 때 잠시 일어나서 스트레칭이나 가볍게 움직여주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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