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美 의회권력변화 주시…"여야 방미 나서자"

곽정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8 1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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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변화에 대해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야"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곽정일 기자>
(이슈타임)곽정일 기자=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6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해 미 의회권력변화 주시 필요성을 강조하며 야권에 "미국을 방문하자"고 제안했다.

홍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상대로 공화당이 상원을 수성하고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비핵화 협상 등 대북정책변화에 대해 더욱더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야 할 것 같다"며 "정부도 상황 변화에 면밀에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 원내대표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회담이 연기된 것에 대해 "일단 미 국무부가 순전히 일정 조율의 문제라고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회담 일정을 다시 잡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내년 초에 만날 거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관계가 진전될수록 남북관계의 진전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며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차질없이 만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그는 "한반도 평화와 미국의 이해와 지지를 요구하는 국회 차원의 초당적 노력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미국의 의회가 바뀌었기에 여야가 다시 한 번 미국을 방문해 초당적 외교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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