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1월 말까지 GP 11개 철수하기로 합의

이찬혁 기자 / 기사승인 : 2018-10-27 10: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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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말까지 GP 11곳 병력·장비 철수
▲ 제 10차 남북장성급회담. <사진=MBC 뉴스 화면 갈무리>

(이슈타임)이찬혁 기자=남북이 각각 11개의 전방 감시초소(GP)를 다음 달 말까지 철수하기로 합의했다.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제10차 남북장성급회담에서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은 은 회담 종료 직후 보도문을 통해 "남북은 올해 말까지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한 남북 각각 11개의 GP에 대해 다음 달 말까지 병력과 장비를 철수한다"고 26일 밝혔다.

 

12월 중으로는 상호 검증을 통해 모든 철수 조치를 완료하고, GP 시범철수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나머지 모든 GP를 철수시키기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다음 달부터 지상·해상·공중에서 적대 행위를 중지하고 새로운 단계별 작전수행절차를 적용하기로 한 합의가 차질없이 이행될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또한, 남북은 한강과 임진강 하구에서 민간 선박의 자유항행을 보장하려는 사전조치로 군 관계자와 해운 당국, 수로 조사 전문가가 포함된 남북공동조사단을 각각 10명으로 구성해 다음 달 초부터 공동 수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안익산 북측 수석 대표는 이날 장성급회담 종결회의 발언에서 "오늘처럼 이렇게 북남 군부가 속도감 있게 제기된 문제들을 심도 있고 폭넓게 협의하고 견해를 일치시킨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북남 군부가 수뇌분들의 뜻을 받들어 서로가 존중하고 이해한다면 민족의 기대에 부합되게 얼마든지 잘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또다시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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