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29일 한중 미디어 컨퍼런스 개최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 2018-10-27 11: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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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신화통신, CCTV 등 中 주요 언론사 기자 참석
한중 관광 정상화 방안 논의…관광분야 교류협력 MOU 체결
<자료=서울시 제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한중 수교 26주년을 맞아 한중 관광산업을 정상화·활성화시키기 위해 중국의 주요 언론사 기자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서울시와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회장 진홍석)이 오는 2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한중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언론인과 관광분야 전문가 등이 모여 양국의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지향적 관광교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와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중국 인민화보와 (주)KONA가 기획 주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의 금한령(禁韓令)의 영향을 받은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중 간 사드(THAAD) 갈등 직후 지난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2016년 대비 48.3% 감소했다.

이후 지난 10월 한중은 사드 갈등을 봉합 "전 분야 교류협력 회복"을 선언해 중국 정부는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 허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 전세기 ▲ 크루즈선 ▲ 온라인 관광 상품 판매 ▲ 롯데그룹 산하 회사 이용을 제한한 `4불(不) 원칙`은 유지 중이다.

관광객 감소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측에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2016년도 476만명에서 지난해 262만명으로 45% 줄어들었다.

이런 이유로 서울시는 중국 내 주요 도시(베이징시, 태산풍경구 등) 및 언론기업(인민일보, 바이두 등)과 함께 다양한 관광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울시는 현재 평화 무드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 양국 간의 골을 해결하기에 적기라는 입장이다.

컨퍼런스는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의 서울관광 인터뷰로 시작된다. 이어 서울시와 인민일보사 간 한중 관광 활성화와 건전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광분야 교류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는 한중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공동마케팅 추진, 양국의 관광 관련 정책 공유와 관광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 담긴다.

또한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기자단과 함께 경복궁과 아라뱃길, 서울로7017, 문화비축기지 등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도 진행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중국기자단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저가관광이나 따이공(代工, 국내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들여 중국에 다시 판매하는 보따리상)등에 의해 왜곡됐던 중국인바운드 시장이 정상화되고, 얼어붙은 관광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홍석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중 관광 관계의 복원을 넘어 협력적 미래 관계 형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은 관광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도 미래지향적인 관광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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