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리선권 발언, 남북, 주종·갑을 관계 증거"

곽정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5 1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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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의 본질, 어투로 권력관계 알 수 있어"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곽정일 기자> 
(이슈타임)곽정일 기자=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남북관계가 주종 관계 및 갑을 관계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금 북에서 나오는 발언들을 보면 권력관계가 묻어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 여당 쪽에서는 최근 `냉면 굴욕`사건도 그렇고 `배 나온 사람`이야기가 본질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야말로 왜곡시키는 것"이라며 "그게 본질이다. 두 사람의 대화에서 쓰는 단어나 어투로 권력관계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나오면 국민들께서는 남북관계의 본질로 봐줘야 한다"며 "지금 여의도연구원에서 내용 분석했는데 권력관계도 어휘를 가지고 내용 분석해서 밝히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설명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리선권 발언은 정말로 우리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남북관계의 권력관계"라며 "그런데서 본질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선권 위원장은 지난 10·4 선언 11주년 기념식 때 방북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에게 "배 나온 사람에게 예산을 맡기면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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