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수템' 무료 와이파이(WiFi) 설치 나선 관광지

이아림 / 기사승인 : 2018-12-21 12: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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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통한 길 찾기·검색 기능 제공으로 관광객 편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슈타임)이아림 기자=최근 각 지자체들이 지역 주요 관광시설에 '여행 필수템'인 무료 와이파이(WiFi, Wireless Fidelity) 설치에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을 비롯한 광주 등 각 지역에서 와이파이 설치를 통한 관광객 편의 향상에 주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충청남도는 서산마애삼존불과 부여 서동요 테마파크 등 도내 관광지 95곳에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20일 최근 문화 예술섬으로 변화하고 있는 서신면 제부도 주요 관광지 7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를 통해 ▲ 제부도 바닷길 통제소 ▲ 제부도 치안센터 ▲ 제부도 해안산책로 입구 ▲ 제부도 매바위 앞 등에서 데이터 사용 없이 주변 맛집 검색부터 길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진다.

 

광주광역시 역시 문화체육관광부 및 KT와 함께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예산 6억5400만원을 투자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무등산 증심사·원효사 등 주요 관광지 34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시는 이를 통해 누구나 'KOREA Free SSID’에 접속해 무료 인터넷 사용을 통한 '편의 개선'과 '광주관광 활성화'·'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지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시는 내년까지 시내버스 전체(총 1000여대)에도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각 지자체가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율을 높이는 이유는 편의 향상을 통한 관광객 유치 이유가 크다.

 

와이파이는 IT강국인 대한민국에서 필수템(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91%를 돌파하며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를 통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여행 사진과 함께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높아지면서, 무선 인터넷 사용률은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여행' 및 '여행스타그램' 태그로 올라온 게시물은 21일 기준 각각 ▲ 여행(3742만1262개) ▲ 여행스타그램(1906만9903개)에 달한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이를 겨냥해 주요 관광지에 무료 공영 와이파이 설치를 통한 관광객들의 편의 향상에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 스마트폰을 국민 모두가 가지면서 일상을 공유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관광지가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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