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金 답방,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추진"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0 12: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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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방중은 북미회담 가까워졌다는 징후"
▲ 문재인 대통령. <사진=SBS뉴스 갈무리>
(이슈타임)김혜리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된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회담이 이뤄지고 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좀 더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방중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2차 북미회담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생각한다"면서 "2차 북미회담의 성공에도 아주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쯤 되면 머지않아 2차 북미회담을 위한 북미 간의 고위급 협상 소식을 듣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2차 북미회담이 열리면 남북관계의 선순환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남북 정상이 마주앉아서 회담 결과를 공유하면서 그에 따른 남북관계 발전을 협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우리와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사상 최초로 최고 지도자가 남쪽 서울을 답방하는 것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많은 고심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 고심도 헤아려 가야 하고 그래서 북한 답방에 대해서 재촉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답방은)김 위원장이 직접 약속하고 발표했던 일인 만큼 저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다. 2차 북미회담과 연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2차 북미회담이 먼저 이뤄지고 나면 그 이후에 김 위원장의 답방은 좀 더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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