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처음학교로' 등록 거부 유치원, 운영비 지원 X

곽정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9 13: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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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조치 반해 집단행동하는 유치원, 정원 감축 및 폐쇄 고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사진=이슈타임 DB>
(이슈타임)곽정일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등록하지 않은 경기도에 있는 유치원에는 학급운영비 등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9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부모 안심과 유아 학습권 보호를 위한 긴급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도 교육청의 발표로 `처음학교로`에 등록하지 않은 유치원에는 학급운영비(월 40만원)와 원장기본급보조금(46만원, 교직원 수당 25만원, 인건비보조 21만원)가 지급되지 않는다. 

7학급 기준으로 따지면 유치원 한 곳당 학급운영비 연 3360만원 가량을 못 받게 되는 셈이다. 

반면 도 교육청은 `처음학교로` 시스템과 회계관리 시스템인 `에듀파인`에 참여하는 유치원에는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아교육의 투명성과 공공성 등 조치에 반해 집단행동을 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정원감축 및 유치원 폐쇄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그동안 사립유치원 문제와 관련해 국민을 불안하게 한 것에 대해 도 교육청 입장에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조치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유치원에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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