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교통약자 불편 제로' 공항으로 거듭난다

이아림 / 기사승인 : 2018-12-04 14: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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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교통약자 위한 서비스 개선계획 추진

▲ 전동차 픽업 서비스의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이슈타임)이아림 기자=인천국제공항이 교통약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의 제고와 이동권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3개 분야의 9개 핵심과제가 도출됐으며, 공사는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교통약자를 위해 전용 출국장인 ▲ 패스트트랙 ▲ 휠체어 대여 ▲ 교통약자 전용 헬프폰(HelpPhone) 등의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공사는 맞춤형 시설 및 서비스 확충을 통해 '교통약자 불편·불만 0건' 달성과 모든 이용객에게 '최상의 여객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이번 개선계획을 시행하게 됐다.

 

공사는 계획 시행에 앞서 우선, 보행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 강화를 위해 '교통약자 전용 자동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출국장 일반구역 및 면세지역에서 여객을 수송하는 픽업(Pick-Up) 서비스와 전동 휠체어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현재 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시범운행 중이며, 이달 10일 정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도 대폭 확충된다. 기존의 경우, 유모차 대여를 위해서는 유인 카운터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면세지역 내 새로 설치된 무인 자율대여소(5개소)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유모자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 내 어린이놀이시설·유아 휴게실 확충을 비롯해 공항 안내데스크에 청각보조기구인 히어링루프와 안내방송 내용 문자안내서비스도 확대 운영해 시·청각 약자의 이용 편의도 높일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누구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고민을 통해 서비스와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국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서비스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국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공항은 국민의 시각에서 교통약자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서비스 발굴을 위해 고객위원으로 구성된 '교통약자 서비스 증진 위원회'를 올 연말까지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향후 함께 교통약자 맞춤형 공항 지도 제작도 추진해 편의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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