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안정화'…금감원장, "금융 애로 해법 찾겠다"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8 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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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상담·채무조정 제도 보강·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에 앞장
금융기관 '사회적 책임' 강화…자금 공급 및 양극화 해소 노력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포용적 금융`의 일환으로 서민금융 안정화와 양극화 해소를 강조했다.

금감원은 8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서민금융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장학재단 등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우리, 농협, 신한, SC, KEB하나, 기업, 국민, 씨티, 수협은행 등이 참여했다.

`2018년 서민금융 박람회`는 서민의 금융 애로를 금감원장이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소하고 서민금융에 관한 관심도 제고 및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행사장에 마련된 25개 기관 개별 부스에서 서민금융, 채무조정, 자영업 경영, 임대주택 등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금융 애로사항 상담이 진행됐다.

개회식 이후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윤석헌 금감원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현장서 직접 개별상담을 통해 서민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민 정무위원장은 "금융에서 어느 한 계층도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권이 더욱 배려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입법 활동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금감원은 금융산업의 `포용적 금융` 실천방안의 하나로 서민층에 대한 금융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서민의 자금 애로 해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희망홀씨 대출 등 정책금융상품이 자금 사정이 어려운 분들에게 더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중금리대출 활성화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금감원은 서민금융 상담기능을 강화해 고금리와 과다채무로 인한 피해를 차단한다고 밝혔다.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윤 원장은 "사법당국·행정기관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윤 원장은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그는 "사회적 금융은 재무적으로 건전하고 성장성이 양호한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회사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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