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SWIM 전용시험장' 연내 구축

이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8-11-28 14: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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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보·비행계획 및 실시간 항적자료 등 항공정보 통합

▲ '글로벌 항공정보종합관리망(SWIM)' 구축 후 비교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이슈타임)이아림 기자=한국공항공사가 전 세계 각종 항공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항공정보종합관리망(SWIM, System Wide Information Management)' 전용시험장 연내 구축을 추진한다.

 

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SWIM 기반기술 확보로 전용시험장 구축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9년부터 한·중·일 국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SWIM은 현재 항공기관이나 항공사에서 개별 운영 중인 ▲ 항공정보 및 항공기상정보 ▲ 비행계획 ▲ 항적자료 등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종합관리망을 말한다. 관제사 등 항공관련 종사자들은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항공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의 '미래항공시스템전환계획(ASBU, Aviation System Block Upgrades)'과 정부의 '차세대 항공교통시스템 구축계획(NARAE, National ATM Reformation Enhancement)'의 일환으로 SWIM 기술개발을 추진해왔다.

 

ASBU는 공항·공역·정보·운항 등 4개 개선영역에 21개 개선과제와 51개 모듈을 제시하는 6년 단위 4단계 계획을 말한다.

 

또 지난 2017년에는 ICAO 아태지역 SWIM TF(테스크포스)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술기준 제정·정보교환모델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검증 등의 임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공사는 올해 안으로 SWIM 전용시험장을 김포공항에 구축해 우리나라 전 공역의 ▲ 항로 관제레이더 ▲인천·김포·제주·김해공항 지상레이더 ▲전자항공정보 등을 통합·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한·중·일 3국 간 국제접속 및 호환테스트도 진행해 오는 2021년까지 3국 간 차세대 항공통신망을 통한 국제정보교환 시험운영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SWIM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 세계 모든 국가의 항공통신망을 IP 기반의 인터넷으로 연결해 모든 항공정보를 공유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항공기 안전운항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물론 핵심기술의 해외 항행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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