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남북정상회담 18일~20일 평양 개최, 비핵화 의지 확인

곽정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9-06 14: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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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 위한 실천적 방안 합의
정상회담 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 지난 5월 25일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KTV 뉴스 갈무리>
(이슈타임)곽정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다. 

김 위원장이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함에 따라 교착상황인 북미 관계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 협의 및 정상회담 계기에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선반도(한반도)에서 무력충돌 위험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히 들어내고 이 땅을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며 자신의 의지"라고 전했다.

이어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조미(북미) 수뇌 상봉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바친 성심과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조선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북과 남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에 대북 특사단이 협의한 사항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회담에서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추진방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 협의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 간 북미 간 긴밀 협력 의사 표명 ▲현재 남북 간에 진행 중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 진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 이행 등이다.

정의용 실장은 "이번 특사 방북 결과는 미국 등 유관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남과 북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감으로써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서 더욱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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