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건강 바로알기]무릎이 부어 오르면 “퇴행성관절염”일까요?

에이스병원 / 기사승인 : 2019-09-25 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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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뼈를 감싸고 있는 관절의 연골이 마모되어가는 병이며, 연골이 마모됨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초기 관절염은 연골연화증 단계로 일반적인 무릎의 연골 두께에 비해 얇으며, 원래 단단해야 하는 연골이 물렁해집니다. 이 증상에서는 무릎이 붓지 않을 수 있는데도 가끔씩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뻣뻣한 느낌을 받습니다. 예로 계단을 오를 때는 무릎에 위화감이 거의 없었는데, 다시 내려갈 때는 무릎에 통증이 느껴져 절뚝거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기 관절염은 초기 증상에 이어 연골의 마모가 50% 이하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바늘이 찌르는 통증이 생겨나고 무릎이 부어올라 눈으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조금 커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말기 관절염은 중기 관절염의 증상이 진행됐기 때문에 연골이 모두 마모되어 뼈가 보이게 되는 경우다. 이 상태에서 더 악화된다면 다리의 모양이 O자 또는 X자로 바뀌기도 합니다.

염증성관절염이 아니라면, 세월이 지날 수록 뼈가 약해지는 것처럼 무릎이 퇴행성관절염으로 붓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사람의 몸 속 조직들은 생성되는 세포가 젊은 20대까지는 죽는 세포보다 빠릅니다. 하지만 그 후로는 조직을 재생하는 힘이 줄어듭니다. 반면에 타고난 유전자가 좋다면 노화현상이 느리게 나타날 수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나이가 많더라도 무릎이 건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유전자가 좋아도 무리해서 무릎을 사용한다면 환경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깁니다. 만약 나이가 45세 이상에서 무릎이 부었다면 퇴행성관절염일 가능성이 있고, 가장 많은 편이며, 류마티스통풍 등, 무릎에 있는 관절 속에 염증이 일어나 물이 차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화농성관절염은 무릎 안에 고름이 생겨나는 병이기 때문에 반드시 응급 수술을 해야합니다.

건강한 무릎 안에도 물이 있습니다. 사람의 몸 속에 피가 몸을 움직이게 하듯, 무릎 안에도 연골액이라고 하는 끈적한 물이 있습니다. 이 물이 있어야 무릎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관절연골액을 만드는 곳은 무릎을 감싸고 있는 활액막입니다. 무릎 안에서 연골 뼈가 마모되어 얇아졌을 경우에는 연골 뼈부스러기가 무릎 안에 남아있게 되며, 자극을 받은 활액막이 많은 관절액을 만들어냅니다. 관절염 증상이 있는 무릎에는 원래의 점성보다 점도가 낮으므로 연골액이 많이 만들어집니다. 이 경우 무릎이 붓기도 하고 관절액의 기능 또한 떨어진다. 무릎이 붓는다면 무릎 안에 물이차서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거쳐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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