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6・25 민간인희생자 유족회, 합동 추모위령제 개최

이찬혁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2 15: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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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여주 양섬 일원에서 개최

▲ 지난 2017년 진행된 합동 위령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희생자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제공>

(이슈타임)이찬혁 기자=6・25전쟁 중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추모 위령제가 여주에서 개최된다.

 

여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여주시 양섬 일원에서 6・25 전쟁 중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추모 위령제가 개최된다고 12일 말했다.

 

올해로 68주기를 맞는 추모위령제는 억울하게 생명을 잃은 민간인 희생자 240명의 넋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지는 행사다. 행사에는 유가족과 이항진 여주시장 등 300여 명의 여주시민과 내·외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주는 특별무대와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중창, 음악회로 행사의 엄숙함을 더할 공연이 진행된다.

 

공식 행사에서는 여주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한 경과보고와 유가족이 전하는 아버님 전상서 낭독, 내빈 축사, 헌화와 분향 등의 식순이 이어지며, 특히 관내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평화풍선 날리기로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여망을 함께 할 계획이다.

 

한편, 진실과 화해 조사보고서와 공보처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쟁 전후 경기지역 전체에서 부역 혐의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는 약 5600여 명이며 이중 여주지역에서 약 240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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