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국토부 주관, '2018 관광·항공협력포럼' 개최

이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8 15: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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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항공산업 공동발전 방안 논의 이뤄져…산업 활성화 기대↑

▲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018 관광·항공 협럭 포럼'에 참가한 토론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아림 기자> 

(이슈타임)이아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8 관광·항공협력포럼'이 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도 참석한 이번 포럼은 관광·항공 분야 각 부처가 관광·항공산업 공동발전을 위해 개최한 첫 공동 포럼이다.

 

이 포럼에서는 관광·항공산업의 실질적·정책적 협력을 위한 주무부처 간의 논의를 비롯해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의 '항공산업과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 전략' 발표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는 노태강 문체부 제2 차관을 비롯해 김만식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 실장,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항공영업실장 등 각 정부부처 및 관계 기관, 관광·항공업계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은 '항공산업과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포럼의 막을 열었다.

 

전 연구실장은 "현재 우리나라 관광·항공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수단 증대를 위한 다변화와 고부가화 정책추진·적자 구조 한계 등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라 지적하며 관광·항공 산업의 주요 현황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문체부와 국토부가 각각 나눠 진행하는 관광과 항공 부분은 관광항공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정부끼리 정책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리즈미 나오키 일본 이바라키공항 교통국장은 '일본 지방공항 활성화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이어갔다.

 

모리즈미 국장은 "지난 2010년 개장한 이바라키 공항은 도쿄로부터 85분 정도 떨어져 있으며, 2700m 정도의 두 개의 활주로를 가지고 있는 작은 지역 공항"이라며 "현재 이바라키는 '저비용'이란 부분을 최대한 내세워 공항을 활성화 시키려고 노력 중이며, 이바라키현의 지원을 받아 공항에서 도쿄역까지 500엔(약 5000원)에 이동할 수 있는 저렴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거나 북칸토 지방(이바라키·도치기·군마 현)과 연계해 공통으로 팸플릿을 제작하는 등 공항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힘쓰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일본 정부도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을 통한 지방 공항 착륙료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며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세 번째 순서인 토론은 총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윤문길 항공대학교 교수가 발제한 '외래관광객 2000만 시대,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관광·항공 협력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항공영업실장의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방공항의 역할과 협력' 주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 차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92%가 항공 교통을 이용할 만큼, 우리나라 관광·항공 분야는 서로 긴밀한 관계"라면서 "이번 포럼이 관광·항공 주무부처가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포럼을 통해 모두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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