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가을에도 '식중독' 조심해야

이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1 1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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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환자의 25%, 9~11월 사이 발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슈타임)이아림 기자=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에도 식음료 준비·보관·섭취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13~2017년 식중독 환자의 25%가 가을철인 9월~11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중독은 크게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독소형 식중독'과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는 '감염형 식중독', 식품첨가물 등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화학성 식중독'으로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형 식중독'의 경우 음식을 통한 직접 감염은 물론, 주방 조리기구 오염을 통한 2차 감염도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조리기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칼·도마 등 주방 조리기구 사용 시에는 조리되지 않은 식품과 조리된 식품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2차 오염 방지에 도움이 된다.

 

자주 사용하는 고무장갑의 경우, 안쪽 습기가 차기 쉬워 한 달에 한 번 교체해 주는 것이 좋으며, 세균이 많은 수세미와 행주는 1~2주 단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3가지의 요령을 기억해야 한다. 먼저, 조리 전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 개인위생을 청결히 해야 한다. 육류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조리된 음식은 상온이 아닌 상태에서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등 음식물 관리 및 청결에 신경 써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여름·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2시간에서 48시간 잠복기를 가지며 증상으로는 설사·미열 등으로 주방위생과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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