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주 자기자본비율↑…3분기 실적 영향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 2018-12-06 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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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경남銀, 신한·KB지주 높고 케이뱅크, 한투·JB지주 낮아
<자료=한국은행 제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올해 9월 말 국내 은행과 금융지주사의 BIS 기준 자본비율이 상승했다. 지난 3분기 양호한 영업실적을 거둔 덕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올해 3분기 말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55%다. 총자본비율과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04%포인트, 0.07%포인트 상승했으며, 기본자본비율(+0.0001%포인트)과 보통주자본비율(+0.02%포인트)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은행별로는 씨티(17.72%), 경남(16.58%)의 총자본비율이 높은 편이었고 케이뱅크(11.32%), 수출입은행(13.76%)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 7월 300억원, 10월 232억원 유상증자를 진행했음에도 총자본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지주사들의 3분기 말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4.48%로 집계됐다.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3.17%, 12.52%, 5.93%다. 

 

지주사별로는 신한(15.30%), KB(14.93%)의 총자본비율이 높은 편이고 JB(12.92%), 한국투자(13.02%)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금감원은 9월 말 총자본비율은 바젤Ⅲ 규제비율을 웃도는 수준으로 3분기 중 양호한 영업실적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내부 유보 등 적정 수준의 자본 확충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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