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V, 출시 1주일 만에 이례적 할인

이찬혁 기자 / 기사승인 : 2018-11-28 15: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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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과 마찰에 따른 할인
▲ 배틀필드V(Battlefield V). <사진=게임피아 제공>

(이슈타임)이찬혁 기자=EA(일렉트로닉아츠)의 '배틀필드V'가 출시 1주 만에 50% 할인에 들어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몰에서 '배틀필드V'의 콘솔판(PS4, XBOX ONE)은 원가 59.99달러에서 50% 할인된 29.99달러(한화 약 3만 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PC판도 39.99달러(한화 약 4만 5,0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배틀필드V'가 출시된지 갓 일주일을 넘긴 상황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출시 초기에 진행되는 대폭 할인은 출시 전 예약 구매, 혹은 출시 초기에 정가로 게임을 구매한 유저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뿐더러, 차기작 출시 시에도 구매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게임회사 입장에서는 조심스럽다.

 

업계에서는 '배틀필드V'가 출시 이전부터 대중들과 마찰을 겪었기 때문에 파격 할인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출시 전부터 '배틀필드V'는 제2차 세계대전과 일부 환경이 고증에 맞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출시 이후에도 리뷰들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에 대한 논란이 붉어졌으며 게임의 분위기와 줄거리, 그리고 서사에 대한 불만이 줄을 이었다.

 

특히, 게임 개발진은 문제를 제기하는 유저들에게 '교육받지 못한(Uneducated) 사람들'과 같은 막말을 하는 등 부적절한 대응을 해 불매운동이 일기도 했다.

 

지난 20일 정식 출시 후에도 '배틀필드V'는 화면 끊김과 게임 재접속 이슈 등이 지속되며 유저들의 불만을 해소하지 못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배틀필드V'는 새로운 그래픽 기술을 탑재하면서 안정성에서 상당히 부족한 면을 보이고 있다"며 "추후 업데이트 등을 통해 보완될 것이지만 오랜 시간 출시를 기대한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실망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틀필드V'의 개발사인 EA(일렉트로닉 아츠) 측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보고되는 오류들을 수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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