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핀테크 지원으로 금융소외층 포용하겠다"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 2018-12-04 16: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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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금융협력포럼…국가 간 핀테크 협력 강화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핀테크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주최한 `제5회 국제금융협력포럼`에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핀테크가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외금융협력협의회는 지난 2013년 국내 금융권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1개의 공공ㆍ민간 금융기관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국제금융협력포럼은 국내외 금융당국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금융 관련 주요 이슈 공유, 상호간 네트워크 강화,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번 행사는 `핀테크를 통한 금융포용 확대 및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하 후이 뚜언(Ha Huy Tuan)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부 띠 찬 프엉(Vu Thi Chan Phuong)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부위원장 등 해외 금융당국 고위인사뿐 아니라 키르기스스탄 국가주택공사, 네팔 신용정보원, 베트남 예금보험공사 등 총 15개국 해외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방한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개최됐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금융소외계층이 금융서비스를 향유하는 데 이미 핀테크가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절한 규제체계에 대한 논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위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함으로써 혁신금융서비스의 출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핀테크 기업이 혁신금융서비스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물적 설비, 인력 등 비용에 대해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핀테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제적 협력관계 강화가 중요하다"며 "핀테크 산업과 기술에 대한 정보공유, 핀테크 산업에 적합한 규제의 틀 마련, 금융시스템의 안정 등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해외 참석자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국내 금융 유관기관 등에 방문해 협력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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