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금융 안정·소비자 보호 강화하겠다"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4 16: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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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즉시연금·암보험 등 분쟁에 적극 대응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의 중점을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금융산업의 질적 성장에 두겠다"며 "금융소비자에 대한 사전적 권익보호를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의 사후 구제 절차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2019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안정, 포용, 공정, 혁신을 4대 핵심기조로 삼아 올해 업무계획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계 및 자영업자부채, 취약업종 기업부채, 대내외 금융환경 급변에 따른 금리‧환율 변동 등 금융부문의 리스크 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상시감시-부문검사-종합검사로 연계되는 실효성 있는 검사체계를 확립해 금융시스템 안정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 관행과 상품판매 및 서비스 절차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키코, 즉시연금, 암보험 등 금융 관련 주요 분쟁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어 그는 "금융 관련 분쟁조정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민원 처리 과정에서 파악된 불합리한 사안은 감독·검사업무에 반영하는 등 사후구제 절차 내실화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 원장은 "감독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함께 ICT 기술을 활용해 감독·검사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금융감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금융회사 경영의 책임성과 공정경쟁을 유도하고 금융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증권범죄·회계부정·금융사기 등에 단호히 대처함으로써 금융산업 및 시장에 대한 신뢰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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