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네이버 리더, "홈화면 개편, 힘든 결정이었다"

이찬혁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1 17: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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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에 '신뢰' 주기 위한 변화

▲ 김광현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 <사진=네이버 제공>

(이슈타임)이찬혁 기자=김광현 네이버 리더가 네이버의 홈화면 개편안을 발표했다.

 

11일 김광현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IT 기술 컨퍼런스 'DEVIEW 2018'에서 "네이버의 홈화면 개편은 흐름에 따른 것"이라며 "힘든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의 검색 경향이 텍스트에서 사진이나 음성과 같은 무형의 물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홈화면 변화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스를 첫 화면에서 뺀다는 것은 30대와 40대의 이용자에게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특정 기사의 노출을 없애고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리더는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며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새로움에서 익숙함을 느끼게 해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 사용자의 편의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편 및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리더는 개편된 홈화면의 '여백'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홈화면의 '빈공간'이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지만, 점차 적응하게 될 것"이라며 "서비스가 사용자의 피드백과 요구사항에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홈화면의 여백을 이용자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 화면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홈화면에 개인적인 정보들로 가득 차 있다면 이용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배제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새로운 홈화면을 모바일 베타버전 운영을 거친 뒤 연내 모든 사용자에게 바뀐 화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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