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EU 독과점 판결에 항소⋯"부당하다"

이찬혁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1 17: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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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iOS 고려하지 않은 판결
<사진=이슈타임 DB>

(이슈타임)이찬혁 기자=구글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부과한 벌금에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9일(현지시각) AFP 통신과 파이낸션타임스 등 외신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독점에 대한 유럽연합의 판결과 부과한 벌금 43억4000만 유로(약 5조6500억원)에 부당하다며 항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구글은 유럽연합의 판결에 따라 안드로이드를 바꾸거나 지적된 사항을 고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연합은 지난 2015년부터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으며, 구글의 독점적 지위 남용에 대해 43억4000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유럽연합은 구글이 제조사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라이센스를 대가로 검색과 크롬 등의 앱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게 강요했고, 제조사에 변종 안드로이드 단말기를 팔지 못하게 했으며 자사 쇼핑서비스 검색 이용고객만 혜택을 제공하고 검색 노출이 잘 되게 조작해 경쟁사에 피해를 줬다고 판단했다.

 

이에 구글 측은 "애플이 아이폰에 iOS와 사전에 깔린 앱을 제공하는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한편 유럽연합은 지난해 구글에 가격비교 쇼핑 검색 반독점 위반을 이유로 벌금 24억 유로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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