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산불피해 이재민에 아파트 224세대 제공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8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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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임)김대일 기자=부영그룹이 속초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아파트를 제공한다.


부영그룹은 이번 강원도 산불로 인해 주택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강원도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중 244세대를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거처로 제공하겠다고 8일 밝혔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7일 현재 속초시의 이재민은 LH연수원에 17가구 43명, 장천마을 경로당에 24가구 54명, 친인척집 거주 54명, 농협수련원에 23명 등 모두 134명의 이재민이 집을 떠나 거주의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김철수 속초시장은 즉각적으로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직접 전화를 통해 고마움의 뜻을 전달했다.

이번 부영측의 지원에 따라, 속초시는 주거시설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고,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밖에 없는 컨테이너 가옥 등 임시 거주시설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모든 이재민의 수용이 가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강원 동해안 산불 중앙수습지원단’이 파견되어 조속한 피해지원을 위해 조사 및 복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기간이 약 10여일 이상 소요되고 원상복구까지는 상당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많은 이재민들의 거주불편과 심리적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는 국토부의 실무적인 조건이 담긴 지침이 시달되면 임시거처에 거주하고 있는 속초시 피해주민 모두가 우선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해 나가는 한편 이재민들이 부담해야 될 관리비 문제 또한 시에서 부담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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